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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B1A4 멤버 공찬이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다.
23일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찬이 오늘 오전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잘자요 굿나잇' 활동 당시 공찬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음반 활동을 끝까지 마치고 수술을 받겠다는 본인 의지가 강해 수술을 미루게 됐다"며 "공찬은 통증이 있을 때마다 진통제를 맞아가며 활동을 강행했으며, B1A4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해 늘 밝은 얼굴로 아픈 티조차 내지 않았다. 또한 수술 사실이 미리 알려지면 많은 팬들이 걱정할 것을 우려해 수술 전에는 알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설명했다.
담당의사는 공찬의 건강상태와 관련 "진단명은 선천성 신우요관협착증으로 한쪽 신장이 완전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적출 수술을 결정했다"고 소견을 밝혔다.
현재 공찬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에 있으며 일주일 가량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퇴원 후에는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가능하나 당분간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1A4는 음반 활동 마무리 후 오는 25일부터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장 적출 수술을 받은 B1A4(위)의 멤버 공찬. 사진 = W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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