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아들의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종씨는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시사프로그램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박지성이 오는 2015년 은퇴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삼년 우리 나이로 서른 다섯까지"라며 2015년 은퇴할 뜻을 전했다.
또 최근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이적과 관련해 "자기 재능을 좀더 발휘해야 하는 나이"라며 "생각은 벌서 떠나야 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하려고 했을 때 몇 군데 오퍼가 왔다. 박지성 선수가 옮기고 싶어 했다. 퀸즈파크 팀에서 너무 적극적이었다. 감독이 국내로 와서 지성이를 설득했다"며 "맨유 만큼 대우를 해준 팀은 없을 것이다. 낮은 수준으로 가자 했는데 비슷한 수준으로 가게 됐다"고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축구선수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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