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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안철수 교수가 자신이 바라는 대통령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출연해 “시대적 과제는 복지, 정의, 평화다. 그걸 이룰 수 있는 방법론은 소통과 합의다”고 입을 열었다.
안철수 교수는 “스웨덴의 성공적인 복지국가 변신에는 진보당과 보수당의 화합이고 정 반대인 독일의 경우는 집권당인 보수당이 진보당과 함께 복지국가 건설다. 복지란 혼자서 밀고 나갈 수 없다. 해야 할 분야는 많지만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기에 소통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능력 있는 사람이 많기에 해결 방법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가 무엇인 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소통과 합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교수는 또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 “보수와 진보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나는 상식파다”고 에둘러 말했으며 정치 과외를 받느냐는 질문에는 “고등학생처럼 과외를 받은 적은 없지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교류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철수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조만간 대선출마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신이 바라는 대통령상에 대한 견해를 밝힌 안철수.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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