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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공격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보경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코크레인파크스포츠클럽 열린 올림픽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6일 멕시코를 상대로 치르는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대비했다. 올림픽팀서 주축 공격수 중 한명으로 입지를 굳힌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챔피언십) 이적을 마무리한 가운데 발표만을 앞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림픽 본선 이전에 카디프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보경은 “내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없다. 에이전트가 영국에 왔다는 이야기는 인터넷으로 접했다”며 “공식적으로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올림픽팀서 핵심 선수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선 “내가 주인공이 아니다. (박)주영이형이나 구자철 기성용을 잘 도와 공격적으로 완성하는 것을 도와주겠다. 나머지 선수들과 호흡이 좋은 것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내 컨디션은 매우 좋다. 팀 전체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간 느낌이다.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라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또한 세네갈과의 평가전서 3-0 완승을 거둔 후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선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가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쪽도 우리도 베스트멤버는 아니었다”며 “일단 체격조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 얻은 것이 중요하다. 감독님은 이부문에 대해 ‘어제내린 눈이니깐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했다.
[김보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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