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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에프엑스 설리와 샤이니 민호가 첫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춘 장면이 포착, 초강력 비주얼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제작사 측은 24일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로 첫 호흡을 맞춘 설리와 민호의 첫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설리는 밝고 씩씩한 성격의 열혈 남장 미소녀 재희 역을, 민호는 까칠한 성격을 지닌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애절한 표정으로 민호의 팔을 잡고 있는 설리와 뒷태 만으로도 얼음장 같은 싸늘함을 풍겨내는 민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 장면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촬영됐다. 특히 드라마 촬영에 나선 설리와 민호는 카메라 ON/OFF 때 상반된 분위기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냉랭하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을 연기하다가도, 촬영 중 쉬는 시간이 되면 여지없이 친남매 같은 다정한 포스를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설리와 민호는 서로의 캐릭터와 극에 대해 끊임없이 상의하며 합을 맞춰보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펼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 설리와 민호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달 15일 첫방송.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비주얼 커플 탄생을 예고한 설리와 민호. 사진 = SM C&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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