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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솔직 발언이 화제다.
이특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이 급할 때 페트병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고 밝혀 같이 출연한 멤버 은혁, 성민, 려욱, 규현을 당황케 했다.
평소 '안녕하세요'를 즐겨 본다는 려욱은 "어떤 고민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MC 정찬우의 질문에 집안의 각종 병에다 소변을 보는 '아직도 못 가리는 남자'편을 꼽았다.
이에 MC 이영자가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에는 그런 적이 없었냐"고 묻자 이특이 조심스레 "지방을 많이 내려가다 보면 갑자기 신호가 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페트병에…"라고 말을 꺼냈고 당황한 다른 멤버들은 야유하기 시작했다.
이특은 "페트병이 굉장히 크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분출되는 물이 그 양보다 많다는 걸 그때 알았다"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방청객의 야유에 "제가 아니라 멤버들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우린 소변 안 본다"며 시치미를 뗐고 이를 지켜보던 MC 정찬우는 "그럼 대변만 보냐"고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여직원에게 60개의 건담 닦기를 시킨 사장님과 아내가 너무 예뻐 걱정인 남편의 사연 등이 소개됐으며 '46kg 감옥녀'가 5연승을 달성했다.
[솔직 발언으로 멤버들을 당황시킨 이특.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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