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영화관 총기 난사범 제임스 홈스가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사형을 구형 받았다.
미국 CNN등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홈스는 이날 예비 심리를 받기 위해 콜로라도주 센티니얼의 법원에 출두했다.
홈스는 지난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감상하던 관객들에게 총을 마구 쏴 12명을 살해하고 5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죄수복을 입고 등장한 수염을 깎지 않아 초췌한 얼굴에 멍한 표정으로 간혹 머리를 숙이거나 끄덕거렸을 뿐 미동도 없이 심리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홈스는 법정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었을 때 눈을 크게 뜨고 판사를 쳐다보기도 했지만 잠시 뿐이었다.
심리를 마친 검찰은 오는 30일 홈스를 정식으로 기소할 예정이다. 죄목은 일급 살인과 불법 무기 소지 등으로 최고 사형 선고까지 가능하다.
캐롤 체임버스 검사는 "공정한 재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홈스에게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며 희생자 유가족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사형 구형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