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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최초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도둑들'은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관객들과 개봉 전야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3000여석 규모의 특별 전야 시사회가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과 배우들을 보기 위한 팬들이 대거 모여 성황을 이뤘다.
레드카펫에는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 김수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도둑들' 홍보차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임달화와 증국상이 레드카펫을 밟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배우들은 팬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의 꽃은 김해숙, 김혜수, 전지현 등 여배우들의 패션이었다.
가장 먼저 영화 속 로맨스 상대 임달화의 손을 잡고 등장한 김해숙은 극중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인 만큼 러블리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재, 김윤식과 함께 등장한 김혜수는 파격 노출이 아닌 아찔한 노출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옆트임 쉬폰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바람이 불 때마다 늘씬한 각선미를 선보였다.
뒤이어 김수현과 최동훈 감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전지현은 지브라 무늬의 롱드레스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 몸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롱드레스는 전지현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국 영화 최초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25일 개봉된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도둑들' 주역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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