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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영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최초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도둑들'이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관객들과 개봉 전야를 함께 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 김수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수현과 최동훈 감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전지현은 얼룩말 무늬의 지브라 롱드레스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 몸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롱드레스는 전지현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행사는 3000여석 규모의 특별 전야 시사회가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과 배우들을 보기 위한 팬들이 대거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25일 개봉된다.
['도둑들'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김수현-전지현-최동훈 감독(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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