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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전날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6에서 .293(358타수 105안타)로 떨어졌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상대 선발 덕 피스터와 1회말 만난 추신수는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5회말에는 2루수 앞 땅볼, 8회말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우익수에 걸리며 뜬공으로 기록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7회말 결승점을 뽑으며 3-2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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