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만행', 이러니 고길동에게 혼나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주인공 둘리의 만행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둘리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아기공룡 둘리'의 장면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둘리가 고길동 집에 들어온 뒤 사고친 것들을 모아둔 것이다. 허락도 없이 냉장고에서 음식 꺼내먹기, 고길동 머리에 껌 붙이기, 고길동의 옷과 털 밀어내기, 아끼는 물건 부수기 등 수도 없이 많다.

뿐만 아니라 손님 접대를 망치는가하면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혀 엄청난 손해배상금을 물어내기도 했다.

둘리의 만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러니까 고길동한테 혼나지" "고길동은 진정한 대인배" "다시봐도 재밌다" "은근 악당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둘리의 만행' 게시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