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향운장' 최향남이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KIA 타이거즈의 최향남은 25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향남은 한화 송진우 코치를 뛰어넘어 한국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최향남 41세 3개월 27일, 종전 송진우 41세 3개월 15일)을 수립했다. 또한 이후 세이브에 성공할 때마다 이 부문 기록이 새로 쓰여지게 되는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이날 최향남은 넥센의 중심 타선을 맞아 박병호와 이성열을 모두 4구 만에 삼진 처리했고, 강정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9회 1이닝을 깔끔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을 세운 최향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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