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무서운 이야기'(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인 25일 전국 2만4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국내 공포영화 주 관객층이 15~18세 여중생임에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당초 15세 관람가를 목표로 했지만 1차 심의에서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자 성인관객을 위한 영화로 선회했다.
이에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영화 관객층이 한정돼 있음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TOP5에 진입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도둑들'(43만6628명)이 차지했으며 이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위(19만4954명),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이 3위(4만3232명), '연가시'가 4위(2만1747명)를 기록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포스터.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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