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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 음주로 물의를 빚은 두 인물, 방송인 임경진과 그룹 2PM 멤버 닉쿤이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개그맨 김용만, 방송인 김성주, 임경진, 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임경진은 지난 2008년 1월 술을 마시고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결국 같은해 9월 MBC를 퇴사했다. 이후 여러 케이블채널서 프리랜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이번 2012 런던올림픽 MBC 방송단에 전격 합류했다.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임경진의 MBC 복귀 후 첫 방송이었다.
닉쿤 역시 지난 24일 혈중 알코올 농도 0.056%의 음주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방송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녹화된 것으로 MBC는 닉쿤의 분량이 많아 모두 드러낼 경우 프로그램 완성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 닉쿤의 모습을 최소한의 편집만 한 채 내보냈다.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 등장한 임경진(위 왼쪽)-닉쿤(아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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