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궁 대표팀이 한국 선수단의 초반 금맥 캐기 선봉장으로 나선다.
한국 남녀양궁대표팀은 25일 밤 11시부터 (이하 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양궁경기장인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메인 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가졌다. 1814년에 개장한 이 경기장은 원래 크리켓 경기장이다. 수용인원은 5만 5천여명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중앙에 임시로 관중석과 사로를 설치해 양궁 경기를 치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양궁대표팀은 야구장 등에서 함성에 적응하는 훈련을 치렀기에 큰 부담 없이 현지적응훈련을 치렀다. 현재 런던은 날씨가 맑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예보돼 있어 날씨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물론 양궁대표팀은 비와 바람에 대비한 적응훈련을 이미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금메달 사냥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양궁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부터 임동현(26, 청주시청), 오진혁(31, 현대제철), 김법민(21, 배재대)이 남자 랭킹라운드를 치른다. 이어 오후 9시부터 이성진(27, 전북도청), 기보배(24, 광주광역시청), 최현주(28, 창원시청)가 여자 랭킹라운드를 치른다. 개막식이 28일 오전 3시로 예정된 가운데 양궁대표팀이 축구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실전 경기에 돌입하는 것이다.
랭킹라운드는 70m 떨어진 과녁에 72발을 쏘아 득점 합계로 개인과 단체(3명)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랭킹 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는 개인전 64강전에서 64위와 맞붙는 형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남녀대표팀 모두 결선 64강전에는 무난히 오를 전망이다.
단체전서는 선수들의 합계 점수에 따라 12강 대진표가 완성된다. 4위안에 들 경우 8강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되고, 나머지 5~12위 팀들은 1경기를 더 치러야 8강전에 오를 수 있다. 만약 한국이 합계 점수 1위를 차지할 경우 8강 토너먼트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한편, 28일부터 시작되는 결선서는 세트제로 치러진다. 세트제는 한 세트에서 3발씩 총 5세트로 진행되는데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이 주어진다. 지면 0점이다. 한 선수 혹은 팀이 3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하며 경기도 자동으로 끝난다. 만약 5세트까지 세트스코어가 동점이면 슛오프에 돌입하는데, 많은 점수를 얻은 쪽이 승리한다.
[양궁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