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잠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오는 8월 15일(광복절) 오후 8시 경기도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인 잠비아는 지난 2월 끝난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프리카 챔피언에 오른 강팀이다.
역대전적에선 한국이 다소 밀린다. 3번 붙어 1번을 이기고 2번을 졌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는 2010년 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서 가진 평가전이다. 당시 한국은 김정우(전북),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가 골을 넣었지만 2-4로 패했다.
잠비아전은 오는 9월(우즈베키스탄), 10월(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전이다. 앞서 카타르(4-1승), 레바논(3-0승)을 완파한 최강희호는 2전 2승으로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안양종합운동장은 과거 프로축구가 개최된 LG치타스팀의 홈구장으로 한국프로축구의 옛 정취가 살아있는 추억의 장소다. 잠비아전 입장권은 8월 2일부터 판매된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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