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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공유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빅'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26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렸다. 30대인 내가 10대 연기를 하는 모습을 귀엽고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은) 5년 만이라 부담도 있었는데 다 하고 나니 후련하다. 힘들기도 했고,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사실 처음부터 시청률을 의식하고 드라마를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거나 섭섭한 점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또 공유는 "소수의 분들이라도 '빅'에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그런 분들의 격려 덕분에 16부가 방송 될 때까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안방 복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빅' 만큼 좋은 작품으로 곧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공유는 '빅' 종영일인 지난 24일 오후까지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고생한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제일 먼저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공유는 촬영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느라 오랫동안 현장을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30세와 18세를 넘나드는 1인 2역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공유가 출연했던 '빅'은 지난 24일 16부작으로 종영했다.
['빅' 종영 소감을 전한 공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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