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정수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정수빈은 지난 24일 잠실 LG전에서 5회말 3번째 타석에 레다메스 리즈의 몸쪽 빠른 공에 왼 종아리를 맞았다. 타박상을 입어 교체된 그는 다음날(25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6일 엔트리 제외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이 1~2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혀 당분간 공백이 예상된다.
정수빈은 올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237 홈런 없이 30타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두산은 외야수 임재철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켜 정수빈의 빈 자리를 채운다.
[부상으로 공백을 보이게 된 두산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