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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등 다수의 프로그램 방송 여부가 2012 런던올림픽 경기 결과에 달렸다.
26일 MBC가 공개한 8월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로 인해 MBC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의 방송 편성은 유동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가장 먼저 오는 8월 4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될 시간 대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이 펼쳐질 예정으로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진행될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에 진출할 경우 '무한도전'은 결방된다. 배드민턴 준결승 진출 실패시 '무한도전'은 정상방송되며,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의 결방은 확정됐다.
5일 방송될 '일밤-나는 가수다2'는 사이클 남자 경기와 2012 런던올림픽 특집 '섹션TV 연예통신'으로 인해 약 3시간 30분 앞당긴 오후 2시 24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주말드라마 '무신'과 '닥터진'은 4일 육상, 복싱 49kg급 16강 진출과 배트민턴 여자 복식 결승 진출시 결방되며 5일 방송 역시 사격 남50m 권총 경기와 체조 종목별 결승전 결과에 따라 방송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올림픽으로 인해 방송여부가 불투명하거나 시간이 일시변경된 '무한도전' '나가수2' '닥터진'(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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