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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할리우드 악동녀 린제이 로한(26)이 무려 5412번의 교통사고를 내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연예뉴스 사이트 TMZ 닷컴은 린제이 로한이 최근 접촉사고를 일으켜 기네스감의 5412번째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TMZ는 하지만 이번 사고는 견인차나 앰뷸런스를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미한 사고라고 전했다. '사고다발성향'(accident-prone)'의 로한은 지난 24일 오후(현지 시간) 자신의 검정 포르셰 파나메라 승용차를 몰고 LA 베벌리 힐즈에 쇼핑하러 나갔다 사고를 일으켰다.
매체에 따르면 린제이의 차가 선셋 블레바드로 내려가다 멈춰서 있는 은색 무스탕 차를 박은 것. 무스탕차의 여자 승객은 "신호대기중이었는데, 누가 우리 차를 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린제이 로한의 차에 동승한 한 남성이 사과를 하고 전화번호를 남긴 뒤 자신의 뭐라 얘기하기도 전에 곧바로 떠났다는 것. 그녀는 파파라치가 린제이의 포르셰차를 따라와 황급히 두 남녀가 떠난 것 같다고 전했다.
피해차량인 무스탕차는 매우 경미한 상처만 입었으며, 린제이 로한의 차는 어느정도 상태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린제이 로한은 그동안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수많은 교통사고를 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음주운전, 목걸이 절도 경합범으로써 보호관찰 규정을 어겨 법원에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시체안치소에서 이를 이행하기도 했다.
[린제이 로한. 사진 =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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