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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루퍼트 샌더스 감독(41)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의 불륜이 발각되면서 샌더스 감독의 아내인 리버티 로스(33)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샌더스 감독과 모델 출신의 로스는 7년 전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의 나이는 7세와 5세다.
놀라운 것은 로스는 물론, 이들 부부의 두 아이 모두 샌더스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출연했다는 점. 로스는 극중 스노우 화이트(백설공주)의 엄마 역으로 나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모녀 연기를 했으며, 두 아이들은 엑스트라로 짧게 출연했다.
US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는 남편의 첫 영화가 개봉될 당시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샌더스 감독과 로스는 수년 전 한 파티에서 만났으며, 샌더스는 아내를 본 순간 첫 눈에 반해 "나는 그녀와 결혼하게 되리란 걸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아내에 대해 "그녀는 늘 힘이 되는 존재이며, 아이들에게도 강한 엄마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한편 25일(현지시각) 샌더스 감독은 자신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 행각이 발각되자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이번 불륜행각으로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만나 공식연인 사이로 지내온 로버트 패틴슨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포스터.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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