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산토스 "한국전, 어려운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멕시코의 미드필더 도스 산토스(토트넘)이 한국전이 힘든 경기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 멕시코는 2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멕시코의 도스 산토스는 이날 경기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슈팅 2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도스 산토스는 한국전을 마친 후 "올림픽은 큰 대회고 압박이 따른다"며 "우리는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한국과의 경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테나 감독 역시 "한국전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다음 경기도 어려울 것이다. 모든 팀들의 수준은 비슷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과 다시 만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노"라고 대답하며 "한국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조직적이고 잘 준비되어 있다. 한국은 강팀"이라고 답했다.

[도스 산토스. 사진 = 뉴캐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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