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석에 불러내 옷 벗으라 명령하고 강제로 키스
경찰이 같은 동료 여성 경찰을 상대로 집단 성추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 현 야마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4명의 30대 남성 경찰관이 올 3월, 후배인 20대 여성 경찰관을 사석에 불러내 옷을 벗도록 명령하거나 강제로 키스하는 등 집단으로 성추행했다.
이들 4명은 지난 3월 초, 야마토 시의 한 노래방에 근무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부하인 여성 경찰을 불러냈다. 노래방에는 이들 4명과 여성 경찰 등 모두 5명뿐이었다.
이 자리에서 형사2과 순사부장이 "옷을 벗으라"고 지시했고 교통2과의 순사부장은 여성의 얼굴에 강제로 키스했다고 한다.
게다가 여성에게 상의와 하의를 벗어 키스한 순사부장의 옷과 바꿔입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여성 경찰은 지시에 따라 옷을 벗고 순사부장의 와이셔츠와 바지로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은 이들 4명을 처벌할 방침이지만, "입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형사 사건으로는 다루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