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 넣는 수비수’ 루크(경남)가 K리그 23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3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수비수 루크는 제주전서 2골을 터트리며 경남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루크에 대해 “세트피스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승리를 견인했다”고 평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분에는 임상협(부산)과 웨슬리(강원)가 뽑혔다. ‘꽃미남’ 임상협은 귀중한 한 방으로 최근 부진에 빠진 부산을 위기에서 구했다. 미드필더에선 레이나(성남), 이보(인천), 박정훈(강원), 이승기(광주)가 선정했다. 이보는 대구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수비에선 루크를 비롯해 김주영, 고요한(이상 서울), 김수범(광주)가 포함됐다. 서울의 4백을 이룬 김주영과 고요한 대전 원정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골키퍼는 유현(인천)의 몫이었다. 유현은 빛나는 선방으로 인천의 7경기 연속 무패를 이끌었다.
이밖에 K리그 주간 베스트팀에는 총점 11.5점을 받은 경남이 뽑혔고, 주간 베스트 경기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강원이 2-1 승리를 거둔 강원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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