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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청춘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의 불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이 밝혀졌다. 스튜어트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만난 공식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26)이 있었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또 루퍼트 샌더스 감독에게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샌더스 감독이 스튜어트를 껴안고 있는 사진과 차 안에서 입맞춤을 하는 사진 등으로 감독과 주연배우 이상의 사이임이 확연히 드러났다. 결국 두 사람은 25일 각각 팬들과 연인, 그리고 가족에게 공식사과를 하며 불륜관계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이 유포됐으며,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살던 집을 나온 상태라고 전해졌다. 패틴슨의 한 측근은 "그는 완전히 절망스러워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른다.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지 아닐지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측근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화가 나 있다. 로버트는 완전히 상심하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샌더스 감독의 아내인 모델 출신의 리버티 로스가 남편의 불륜이 공개되기 전인 7월 초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온 이후로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인생이 더 힘들어졌다"라고 말한 내용이 공개되는 등, 이번 불륜 스캔들과 관련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파경 위기를 맞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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