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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코미디 빅리그'에 깜짝 등장, 의외의 개그감을 뽐냈다.
효린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3' 녹화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개파르타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가면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프로 개그맨들을 압도하는 끼를 드러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효린의 등장에 녹화장을 가득 채운 500여명의 관객들이 무대가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지르며 열렬히 효린을 맞이했다.
이날 효린은 가면을 쓰기 전과 쓴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개그실력을 뽐냈다. 가면을 받아 들기 전에는 걸그룹 리더다운 상큼발랄 매력을 선보이지만,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뒤에는 섹시댄스와 재치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녹화를 마친 '코빅3' 제작진은 "효린의 깜짝 활약에 현장의 호응이 세계적인 팝 스타 윌아이엠이 개파르타 무대에 섰을 때보다 더 뜨거웠다"며 놀라워했다.
개파르타의 유남석은 "효린 씨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녹화 네 시간 전에 현장을 찾아 코너 준비를 함께 해줬다. 덕분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방송.
['코빅3'에서 개그감을 뽐낸 씨스타 효린.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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