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4회 이후 추가점 못내 아쉽다"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삼성이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삼성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5-4 1점차 신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장원삼이 6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희걸, 안지만에 이어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1⅓이닝을 책임지며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2안타 2타점을 올린 김상수가 돋보였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4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해 아쉬웠고 위기에서 김희걸, 안지만이 잘 막아줬다. 오승환을 조기 투입했는데 힘겹게 막아 이길 수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김시진 넥센 감독은 "경기를 뒤집으려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박수 쳐주고 싶다"며 패했지만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