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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 특별취재팀] 여자양궁대표팀도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기보배(24, 광주시청)와 이성진(27, 전북도청)이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 1,2위에 올랐다. 기보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성진과 탄야팅(대만)도 똑같이 671점을 기록했다. 타이 점수일 경우 10점짜리 과녁에 누가 더 많이 적중했느냐에 따라 순위가 갈린다. 기보배는 10점 31발, 이성진은 10점 30발, 탄야팅은 10점 28발로 각각 1~3위가 결정됐다. 다만, 최현주(28, 창원시청)는 651점으로 21위에 그쳤다.
이로써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는 모두 개인전 64강에 무난히 안착했다. 이들의 랭킹 라운드 합계점수는 총 1993점으로 미국(1979점), 대만(1976점), 멕시코(1974점)을 재치고 1위를 차지해 8강전에 직행했다.
참고로 단체전은 12개 국가가 토너먼트를 갖는데, 한국은 남녀 모두 1~4위에 들었기 때문에 16강전을 치르지 않는다. 남자대표팀은 이미 27일 밤 임동현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개인전 64강, 단체전 8강에 진출한 상태다. 남녀 동반 우승에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셈.
남자대표팀이 28일 오후 11시에 단체전 8강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29일 새벽 2시 10분에 열린다. 여자대표팀은 29일 11시에 단체전 8강전을 갖고, 결승전은 30일 새벽 2시 10분에 치른다. 남녀 개인전은 30일 64강전이 시작된다.
[이성진(왼쪽), 기보배(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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