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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글의 법칙’ 이지원PD가 ‘닭백숙’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김병만, 박시은, 리키김, 노우진, 류담이 출연해 ‘정글의 법칙’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지원 PD는 리키김이 지난 20일 방송에서 ‘정글의 법칙’ 스태프들이 병만족 몰래 닭백숙을 먹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스태프는 먹고 연기자들을 굶게 하면 서로간의 신뢰가 없어지니 제작진도 전투식량으로 생활을 했었다”라며 “카메라 스태프 중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어 스태프들의 원기 보충을 위해 닭 2마리를 공수해와 스태프 15명과 나눠먹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리키김은 이지원 PD에게 “맛있었냐?”고 날 선 질문을 했고 그는 “병만족이 ‘정글’에서 음식을 못 먹었다고 토로하지만 사실을 카메라가 없을 때 찾아와 닭백숙을 좀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마음은 너무 주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의 콘셉트나 병만족이 스스로에게 했던 약속들이 깨질까봐 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원 PD는 또 “고생하는 연기자들을 두고 닭백숙이 목에 안 넘어 갔을 것 같다”는 정형돈의 질문에는 “닭은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닭백숙 사건을 해명한 ‘정글의 법칙’ 이지원 PD.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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