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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의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2)가 평균 시청률 2.512%(이하 AGB닐슨미디어 케이블 유가구 집계), 최고 시청률 3.57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27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된 '코갓탤2' 파이널 방송분에서는 팝핀댄스팀 BWB가 최종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파이널에서 BWB는 블랙 라이트 퍼포먼스팀 PID, 10대 반전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 팝핀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비보잉그룹 모닝 오브 아울, 폭풍성대 안세권, 락킹댄스 듀오 오리지날리티 칸앤문과 자웅을 겨뤘다. 이중 BWB는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TOP3에 오른 오리지날리티 칸앤문, 애니메이션 크루와 경합을 벌인 끝에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광의 1위를 차지한 BWB는 팝핀 세계 챔피언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환상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두운 무대의 한줄기 빛 속 공중에서 봉을 타고 내려오며 초반 분위기를 압도하더니 트레이드 마크인 절도 있고 파워풀한 동작들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박칼린 심사위원은 “BWB를 볼 때마다 설렌다. 한국에 오래 있기 보다는 세계로 나가 춤을 췄으면 한다. 춤으로 한국을 빛나게 하는 팀이다”라고 극찬했다. 장진 감독 또한 “왜 대한민국 최고가 이 분야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 팝핀댄서들은 위를 향해 점점뻗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승 발표 직후 BWB는 “그동안 한국의 스트릿 댄스는 순전히 댄서들의 힘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여러분의 힘이 스트릿 댄스의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폭풍처럼 흐르는 눈물로 대중의 응원과 격려를 호소해 울림을 전했다.
최종 우승자인 BWB에게는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 부상이 돌아갔다.
['코갓탤' 우승 후 감동의 눈물을 쏟는 BWB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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