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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에 히든카드로 등장 중인 배우 고경표가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의 악역 캐릭터 베인을 연상 시키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공개된 이미지에서 고경표는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달린 마스크를 쓴 채 차가운 눈빛을 내뿜고 있다. 커다란 코트를 몸에 걸친 베인과 달리 수트를 걸쳐 더욱 샤프한 느낌을 더하며 베인 못지 않은 악인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깜짝 출연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고경표는 오는 29일 방송될 '신의 퀴즈3' 11화 팬텀 인 더 브레인 1부에서 본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담당 강희준PD는 "고경표는 뇌 과학에 관한 천재적인 지식을 지닌 서인각으로 나서 인간의 뇌를 조종해 살인을 저지르는 '신의 퀴즈'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와 동시에 이전 시즌의 정하윤을 뛰어 넘는 한진우(류덕환)의 새로운 안타고니스트(적대자)로서 한진우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고경표. 사진=OC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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