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실격 번복되며 기적적으로 결선 진출[올림픽 Day1]

[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박태환(23·SK 텔레콤)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됐다. 3분 46초 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이 기록도 무효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이 결정은 번복됐다. 이로써 박태환은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결선에서 박태환은 중국의 쑨양 등 경쟁자들을 맞아 이 종목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예선에서 역영을 펼치고 있는 박태환.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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