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카메론 반덴버그(남아공)가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남자 평영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반덴버그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58초 46의 세계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 기록은 호주의 브렌튼 리커드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인 58초 58을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반덴버그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은 크리스티안 스프렝거(호주)와 브렌던 한센(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평영 100m와 200m 금메달을 석권하면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던 일본의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는 반덴버그에게 평영 챔피언의 자리를 내줬다. 기타지마는 이날 결승에서 5위에 그치며 금메달은 커녕 동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조인식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