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亞 5개국 8개도시 팬미팅 투어 마침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9일 태국 방콕 팬미팅을 끝으로 아시아 5개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했다.

김현중은 데뷔 이후 줄곧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시아 각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초부터 팬미팅 투어를 기획, 지난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국,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8개 도시 매 회 공연 매진 사례를 이루며 총 4만 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 투어를 공동 진행한 중화권 현지 관계자는 “김현중은 높은 퀄리티의 무대와 팬 서비스로 팬들과 관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라고 극찬하며 “이번 팬미팅 투어의 성공으로 글로벌 한류의 선두에 서있는 김현중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고 전했다.

김현중은 이번 투어에서 20곡에 가까운 라이브 무대와 화려한 레이저쇼, 퍼포먼스 등 콘서트 수준의 공연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이번 팬미팅 투어의 모토가 ‘팬들과의 교감’이었던 만큼 김현중은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기획했다. 무작위로 선발된 팬들과 함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고, 무대 위에 초대된 한 명의 팬에게 노래 선물을 하는 등 따뜻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5개국 팬미팅 투어 현장을 찾은 총 4만 여명의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회를 진행했다.

김현중은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고,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더 노력하는 김현중이 되겠다” 면서 투어의 마무리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김현중은 향후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인 드라마 ‘도시정벌’(방송사 미정)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현중.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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