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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도 간판스타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금메달 획득 후 소소한 심경을 전했다.
김재범 선수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일 방송된 SBS 런던 올림픽 특집 '런던 와이드'에 출연해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며 소감을 전했다.
'런던 와이드' 홍운경 리포터를 통해 부모님과 전화 연결하게 된 김재범 선수는 "현재 몸이 많이 아프다"며 "그래도 엄마가 해준 음식을 다 먹고 싶다"고 들뜬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김 선수의 부모님은 전화를 받고 그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재범아. 내 아들 자랑스럽다"라며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 선수의 부모님은 그가 이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전까지 전혀 통화를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감격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부터 방송된 '런던 와이드'는 김천에 살고 있는 김 선수의 부모님을 직접 찾아가 가족 인터뷰를 했다.
[금메달을 들고있는 김재범.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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