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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1년 전 팬들과의 공연 약속을 지켰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도는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김동률은 오는 12월까지 부산과 대전, 서울, 성남, 전주, 고양, 대구 등 전국 투어에 나선다.
김동률은 지난해 12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도중 팬들에게 “한 장에 수십만 원씩 하는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면서요. 게다가 그걸 사려다 사기까지 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라며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 거예요. 암표 사지 마세요. 대신 제가 더 공연을 자주해서 많은 팬들과 만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약속했고, 다시 공연을 재개하게 된 것.
김동률의 소속사 뮤직팜 측도 “관객의 기대를 무대에 구현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률의 감사 콘서트는 한편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오는 9월 전국 투어에 나서는 가수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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