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투입 카이, “매우 값진 도전이었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새 가수로 투입된 팝페라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2’ 녹화에 참여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값진 도전이었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신 분들께 제 모든 열정을 걸겠습니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카이의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 측 또한 “카이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팝페라 장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션이다. 색다른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나가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는 지난 2007년 동아콩쿨과 2009년 오사카 국제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팝페라 가수다. 그는 특히 지난 2009년 조수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 파트너로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카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작명을 해준 이름이다. 카이가 출연한 ‘나가수2’는 오는 5일 방송된다.

['나가수2'의 새 가수로 투입된 팝페라 가수 카이.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