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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예 정은별이 드라마 '각시탈'에 투입된다.
정은별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유서 깊은 집안의 독립운동가 딸로서 투쟁의 피를 타고난 임시정부의 엘리트 요원 진홍역을 맡았다.
진홍은 각종 무술은 물론 소총술, 심지어 전투비행기 조종술까지 섭렵, '한국독립군 특무대 예비 훈련소'의 감독관으로 활약했으며 또 양백의 의혈투쟁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에도 능통한 문무를 겸비한 캐릭터다.
극중 진홍은 양백의 장남과 한때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그가 죽은 뒤에도 양백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처럼 모시고 따르며 늘 저격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양백을 보좌하기 위해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냉철한 여전사역으로 21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각시탈' 윤성식 감독은 "일본에 팔색조 홍주(한채아)가 있다면 한국에는 팔색조 진홍(정은별)이 있다. 이 둘의 긴장감 넘치는 접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은별 역시 "중간 투입되는데다 중요한 역할이라 부담은 되지만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해서 믿어주신 분들께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디지털 싱글 2집을 내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지만 '각시탈' 출연을 위해 음반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연기와 액션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다.
정은별은 SBS 창사특집극 '초혼'과 KBS 2TV 드라마 '가시나무새' 등에 출연했다.
['각시탈'에 투입되는 정은별. 사진 = 뮤스타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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