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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민준이 영화 '웨딩스캔들'에서 코믹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영화 '후궁'과 종합편성채널 JTBC의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 선굵은 캐릭터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민준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웨딩스캔들'에서는 어깨에 힘을 뺀 백수로 분한다.
'웨딩스캔들'은 쌍둥이 자매와 엮이게 된 한 남자의 발칙하고 은밀한 결혼 노하우를 담은 코믹로맨스로, 김민준은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아내와 처제를 어쩌다 보니 돕게 되는 백수 기석 역을 맡았다. 발칙한 쌍둥이 자매와 엮이게 되는 기석은 이번에도 이 자매들과 삼각관계를 연기하는데, 전작 '후궁'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소소한 코믹코드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반듯한 외모의 부드러운 매너의 김민준과는 다르게 덥수룩한 수염에 흐트러진 차림으로 등장하는 그의 모습이 신선함을 전한다. 데뷔 10년차의 김민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김민준. 사진=영화 '웨딩스캔들'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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