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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 올림픽 대표팀을 향한 잇따른 오심 논란에 주한 영국대사관이 입장을 밝혔다.
주한 영국 대사관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정부는 한국 대표팀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심판 결정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각 경기의 승패에 대한 결정은 각 경기의 국제 연맹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영국 정부가 관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지금까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 준 투지와 최고의 기량을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보게 되기를 바라며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심판 판정으로 유독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영의 박태환이 실격처리 후 번복 판정을 받았고 유도의 주준호도 심판위원장의 개입 후 판정패했다. 펜싱의 신아람도 흐르지 않는 1초 동안 상대 선수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패했으며, 여자하키대표팀과 홈팀인 영국의 경기도 홈어드밴티지를 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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