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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정석원이 극중 김강우와의 '몸짱' 대결을 예고했다.
정석원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제작 발표회에서 "운동을 일부러 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작품에 노출신이 있어서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며 "전작품 "KBS2 '오작교 형제들'과 SBS '옥탑방 왕세자'를 연속으로 하면서 7개월간 운동을 하나도 못해 10kg정도가 쪘었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중 김강우 씨가 나온 영화 '돈의 맛'을 봤다.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질 수 없었다"며 "오전, 오후로 나눠 살을 빼자는 목표를 갖고 운동을 시작해서 몸을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석원은 극중 해운대호텔 부사장 겸 변호가 최준혁 역을 맡았다. 재미교포로 양사장의 유언장을 공개해 파란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다.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김강우)와 조폭의 딸(조여정)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빅'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KBS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최준혁 역을 맡은 정석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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