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윤정, 1일 사망…측근 "사인은 심장마비"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탤런트 남윤정이 사망했다. 향년 58세.

남윤정은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동료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자살은 아니다"라며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다. 내가 어제 오후 10시에도 통화를 했는데 자살의 조짐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고인의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돼있다. 3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오는 3일 발인이 예정됐다.

남윤정은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해, '하얀거탑', '강남엄마 따라잡기','연애결혼', '위험한 여자'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故남윤정.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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