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신아람, 특별상 거부 사실 아니다"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대한체육회가 신아람(26·계룡시청)이 특별상을 거부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한체육회는 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신아람의 영국 데일리 메일지 인터뷰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설명에 따르면 신아람은 지난달 31일 열린 최병철의 펜싱 플러레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중 한국말을 하는 관중이 다가와 "국제펜싱연맹에서 특별 메달을 준다는 데 아느냐"고 물었고 이에 신아람은 "나는 특별메달이 뭔지 모른다. 따라서 받는다, 안 받는다 말할 입장이 못 된다"고 답한 것이 전부였다고. 대한체육회는 "그 관중은 데일리 메일지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은 '신아람이 국제펜싱연맹이 특별상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아람.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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