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9회말 역전 끝내기쇼를 연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지던 9회말 양의지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5-4로 역전하며 승리를 거뒀다. 선두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두산은 4연승을 마크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수들이 대구에서 힘든 경기를 펼치고 체력적으로 지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때마침 윤석민이 정말 잘 던져서 어려운 경기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9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역전시킨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고 정말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사진 = 김진욱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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