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 女 역도 75kg 이하급 10위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임지혜(27·원주시청)가 역도 여자 75kg 이하급 경기에서 10위에 올랐다.

임지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3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역도 여자 75kg 이하급 경기에서 인상 97kg, 용상 126kg, 합계 223k를 들어올려 10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임지혜는 인상 1차시기에서 97kg에 성공했다. 하지만 102kg와 103kg에 도전했던 2,3차시기에서 모두 실패하며 인상을 100kg도 되지 않는 기록으로 마감했다. 바벨의 무게를 다소 크게 올린 것이 실패의 원인 중 하나였다.

임지혜는 용상에서도 세 번의 기회 중 두 번을 실패했다. 1차시기에서 125kg을 들지 못한 임지혜는 1kg을 늘린 126kg을 2차시기에서 성공시켰다. 하지만 중량을 크게 늘린 3차사기에서 132kg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를 끝냈다.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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