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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금메달 커플 오진혁과 기보배의 열애 소식에 해외 언론이 관심을 표했다.
로이터는 3일(이하 현지시각) 오진혁의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 소식을 보도하며 그의 연인 기보배를 언급했다.
오진혁이 탄산음료를 좋아해 '탄산 돼지'라는 별명을 가진 것을 설명하며 한국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또 "그의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며 "그러나 그의 기록이 여자친구인 기보배에게 자랑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진혁은 금메달 획득 뒤 열린 인터뷰에서 "기보배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지속적으로 관계가 발전하면 결혼 계획을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오진혁은 3일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후루카와 마사하루(일본)를 꺾으며 한국 대표팀에게 남자 개인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진혁의 연인 기보배는 전날 여자 개인전에서 슛오프(연장) 끝에 우승하며 8년 만에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탈환한 바 있다.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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