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쇼케이스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피스토리우스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400m 예선 1조 경기에서 45초44를 기록하며 조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페럴림픽 최강자였던 피스토리우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방침으로 인해 그동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피스토리우스의 보철 다리와 경기력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결론을 내리며 그의 올림픽 출전 꿈도 이뤄졌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출전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한 차례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오는 6일 오전 4시40분 올림픽 400m 준결승에 출전해 ‘꿈의 무대’인 결승전 진출을 노린다.
[피스토리우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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