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KIA 박기남이 두산 김선우를 상대로 올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KIA 타이거즈의 박기남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쓰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기남은 2회초 김원섭과 차일목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2사 1, 2루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선우의 3구째를 137km짜리 몸쪽 투심을 잡아당겨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아치로 연결했다. 이로써 올시즌 첫 홈런을 쳐낸 박기남의 최근 홈런은 지난해 9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기록한 솔로 홈런이다.
KIA는 2회초 현재 박기남의 홈런에 힘입어 4-1로 두산에 앞서 있다.
[두산 김선우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린 KIA 박기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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