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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시베리아에서 먹을 것에 굶주리던 병만족이 고가의 버섯을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쳤다.
김병만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 우연히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을 캐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전에 차가버섯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간 김병만은 버섯을 발견하자 "굉장한 고가를 여기서 얻은 거다. 지금 이 정도 양이면.."이라며 상당한 양의 버섯을 손으로 들어올렸다.
이태곤은 "그럼 얼마 정도 하려나? 100만원 정도 할까?"라고 궁금해했고 김병만은 "잘 모르겠는데 선물 받았을 때 이걸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썰어서 주더라"고 했다.
실제 국내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차가버섯은 암세포 억제와 각종 불치병 치료 및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차가버섯을 우린 물은 살균 효과와 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은 1kg에 최고 12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멤버들은 거의 거저나 다름없이 얻은 차가버섯 물을 마시고 우린 물로 세수를 하며 호사를 누렸다.
[시베리아에서 고가의 차가버섯을 캔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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