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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한국이 대회 9일차 경기에서 금·은·동메달 각각 1개씩을 추가하며 6일 9시 기준(한국시간)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4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진종오(33·KT)가 자신의 주 종목인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최영래(30·경기도청)와 함께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고,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정재성(30)-이용대(24·이상 삼성전기) 조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날에 이어 종합 4위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전 목표였던 10-10(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이내) 중 금메달 10개를 대회 9일차에 조기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태권도, 레슬링 등 강세종목이 남아있기에 이제 한국의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인 베이징 올림픽의 13개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태권도 레슬링이 선전할 경우 최대 15개의 금메달, 종합순위 5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한편, 종합순위에서는 금메달 30개의 중국과 28개의 미국이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어 개최국 영국이 금메달 16개로 3위를, 4위 한국에 이어 5위에는 금메달 8개의 프랑스가 올랐다.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북한은 금메달 4개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격 50m 권총에서 금·은메달을 휩쓴 진종오(왼쪽)와 최영래. 사진=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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